사업설명회, 17일 오후 3시 서울 신천 직영점서 개최
‘스크린 야구’ 업체인 레전드야구존이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 신천 직영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레전드야구존의 스크린 야구는 전(前) 기아 타이거즈 투수였던 오철민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이사가 연구·개발(R&D) 과정부터 참여해, 플레이어가 실제 경기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레전드야구존의 서울 신천역 인근 본사 직영점에 마련된 12M 플레이 룸의 전경. 플레이어는 전면의 대형 스크린을 보며 실제 경기장에서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레전드야구존 제공
▲ 레전드야구존의 서울 신천역 인근 본사 직영점에 마련된 12M 플레이 룸의 전경. 플레이어는 전면의 대형 스크린을 보며 실제 경기장에서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레전드야구존 제공
레전드야구존은 최근 서울 신천역 인근에 본사 직영점을 오픈했다. 직영점에는 스크린 야구 게임에 최적화된 12미터(m) 거리를 확보한 룸부터 연인과 여성·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4미터 패밀리 룸까지 마련했다. 플레이어는 개인별 실력에 맞게 루키, 아마추어, 프로, 메이저 4단계 중 하나를 선택해, 풀(Full) HD(고화질) 스크린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전드야구존이 개발한 정밀한 투구 분석시스템(S존)과 타자 분석시스템(Hot&Cold)은 타석의 플레이어가 받아친 공이 파울인지 1루타인지 2루타인지, 홈런인지 등을 정확하게 가려낸다. 또한 플레이어들이 수비와 공격으로 팀을 나누어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레전드야구존 만의 특징이다.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인 오 전 투수는 “수비를 담당하는 팀은 투수의 볼 배합(강속구, 직구, 커브, 체인지업, 스트라이크, 볼 등)을 할 수 있다”며 “이는 레전드야구존 만이 보유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레전드야구존의 기술 개발 과정부터 참여한 오철민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이사(전(前) 기아 타이거즈 투수). 오 전 투수는 “실제 프로야구 선수가 공을 던지는 듯한 느낌을 최대한 구현했다”고 말했다. /레전드야구존 제공
▲ 레전드야구존의 기술 개발 과정부터 참여한 오철민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이사(전(前) 기아 타이거즈 투수). 오 전 투수는 “실제 프로야구 선수가 공을 던지는 듯한 느낌을 최대한 구현했다”고 말했다. /레전드야구존 제공
한편, 레전드야구존을 운영 중인 클라우드게이트는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와 기술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종범 전 기아 타이거즈 선수와 양준혁 전 삼성 라이온즈 선수, 배지현 아나운서, 박기량 치어리더 등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클라우드게이트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10여개 매장 계약을 완료했으며, 현재 일본과 미국 등 해외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전문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15/2016021503117.html?sukbo